V/H/S : VIRAL (2014)
V/H/S 의 3번째 시리즈입니다.
평은 그리 좋지 않으며 자막이 최근에 제작되어 배포되었습니다.
V/H/S는 파운드푸티지 형식의 영화이며 VHS 테이프로 녹화된 영상 여러개를 편집하여 비디오마다 다른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1은 신선했고 2는 재미있었으며 3는 최악이었다.. 라는 대부분의 평입니다.
V/H/S는 기본적인 틀은 존재합니다.
일단 주연들이 등장하고 비디오 테잎을 틀면서 각각의 테이프의 영상이 틀어지고 마지막에는 다시 주연들의 이야기로 넘어가죠..
3번째 시리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커플이 어떤 차량을 쫒으면서 주변에서 촬영중인 영상들과 기타 영상들이 재생됩니다.
V/H/S : VIRAL 은 V/H/S 영화의 마지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V/H/S는 고어, 선정성이 많이 포함된 영화이므로 주의하셔서 감상하셔야 합니다.
사실상 V/H/S 3의 주인공 커플입니다.
이 커플은 남자의 어릴적 동네에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
(처음 여자의 뒤로 보이는 하천이 나중에 큰 암시를 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커플들의 흐믓한 장면들이 나오게 됩니다.
저녁무렵 뉴스를 통해 동네에서 차량 추격전이 벌어짐을 알게 되고 남자는 이 기회에 촬영하여 한몫 챙겨보려고 합니다.
여자는 반대하죠..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돈벌이를 하라는..)
그 때마침 해당 차량이 자신의 집 쪽으로 오는 걸 알고 신속하게 카메라를 들고 뛰어갑니다.
차량은 지나갔고 카메라 안경을 착용한 경찰이 나오지 말고 들어가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자기집 앞이라며 경찰의 경고를 무시합니다.
그시각 여자의 핸드폰으로 알수없는 전화가 오고 그 전화를 받는 순간 여자는 뭐에 홀린듯 밖으로 향하게 됩니다.
남자는 이런 여자의 행동에 의문을 표하고 경찰은 도로에서 벗어나라며 경고하죠..
하지만 곧이어 추격하던 차량이 다시 돌아오고 경찰은 해당 차량에 치여 사망하고 여자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른 영상이 플레이 됩니다.
사실상 두번째 이야기(마술사 단테)
마술사 단테의 보조인 케이는 형사에게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단테의 비밀을 폭로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증거물과 비디오 테잎이 있는 장소를 경찰에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들은 단테를 잡기 위해 출동합니다.
단테가 잡히기 전, 조수가 경찰에 신고하기 전의 과거입니다.
2년전의 단테는 그냥 평범한 마술사였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망토를 하나 구해오게 되는데(습득하게된 경위는 나오지 않음) 이 망토가 단테를 최고의 마술사로 바꾸게 됩니다.
망토를 얻고 난 뒤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각종 매체에서 단테 마술의 비밀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알지 못했죠..
(비밀은 망토라서..)
단테는 망토를 가지고 여러 실험을 하게 됩니다.
망토가 가지는 능력은 엄청 대단해서 마법처럼 불을 낼수도, 공간을 이동할수도 있는 등 상상하던 모든 일들이 가능하게 됩니다.
(실험 도중 불을 내다가 다른곳에 불을 내게 만듦)
하지만, 단순히 능력만 주는 망토가 아니었습니다.
(기브 앤 테이크)
단테의 조수였던 자들이나 관계있던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망토는 사람을 필요로 했고 그 재물로 인해 능력을 주었던 거죠..
단테는 새로 들어오게 된 보조 '케이' 에게 빠져듭니다.
그리하여 이 여자에게 자신의 비밀의 일부를 공개하죠..
망토를 이용해 마술을 부리고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끔 가르쳐 줍니다.
하지만 여자는 단테의 비디오를 보고 되고 비디오 안의 내용들로 인해 단테를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죠..
(자신의 전 남친이 단테에 의해 살해되는 장면등이 녹화됨..)
결국 단테는 인터뷰 도중 경찰에게 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연행하려 차에 태우는 순간 빠져나오게 되고...
경찰서에서 진술하고 있던 케이는 단테에 의해 공연장으로 납치 됩니다.
단테를 다시 잡기 위해 경찰은 다시 잡으러 공연장으로 들어가지만 마술이 아닌 마법을 부리는 단테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여자는 단테의 망토를 빼앗아 무력화시키려 하지만 단테는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죠..
이리저리 치고받고 하다 여자를 망토의 재물로 넘기려 준비를 하고 있는 순간! 여자는 단테에게서 배운 마술을 응용하여 단테를 오히려 재물로 바쳐버립니다.
사건이 종료된 후 여자는 단테의 망토를 집으로 가져와 불태워 버립니다.
하지만 그날 저녁 멀쩡한 모습의 망토가 고스란히 걸려있는걸 발견한 여자는 곧이어 망토에게 잡혀가게 됩니다.
영상이 끝나고 바로 사라진 연인을 찾는 처음 등장한 남자가 나오게 됩니다.
휴대전화로 사라진 여자의 구조 영상 메시지를 보고 서둘러 차량을 뒤쫒게 됩니다.
(중간에 짧게 영상메시지를 보던 어떤 남자가 코피를 쏟고 있고, 뒤이어 다리에서 올라섰다가 떨어져 죽은 남자도 나옵니다. 별 이유 없음..)
차량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계속 동네를 벗어나지 않고 움직이고 있었고 남자는 자전거로 쫒으며 촬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차량이 멈춰섰고 가까이 갔던 라이더 한명은 그만 차량에 붙잡히고(?) 그대로 차량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붙잡힌 라이더를 구해보려 노력해보지만 결국 라이더는 보기안좋게 사망하고 맙니다.
그리고 다음 영상으로 넘어갑니다.
세번째 이야기 (평행우주)
어떤 남자가 자신의 지하에서 다른 차원으로 가는 기계를 만들게 됩니다.
이 기계는 정상 작동하고 다른 차원의 자신(남자2)과 만나게 되죠.
다른 차원의 남자와 위치를 바꿔서 각자의 집을 둘러보게 되는 남자와 남자2
다른 차원의 남자2의 집에 들어온 남자는 자신의 집과 다른 액자와 분위기에 이상함을 느낍니다.
(자신이 생각한건 똑같은 환경의 집이어야 하는데 조금 다른 환경이니..)
남자2는 남자와의 약속을 어기고 남자의 부인이 자고 있는 방으로 갑니다.
그리고 촬영을 하고 가까이 가서 바지를 내립니다.
(뭘 할려고??)
밖으로 나오게 된 남자는 우주선이 떠다니는 하늘을 보게 되면서 더더욱 이상함을 느끼게 되고
곧이서 남자2의 집에 있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게 됩니다.
(스샷의 괴물 모양이 꼭 생식기 같다고 느껴지신다면 정답입니다..)
괴물을 해치우고 남자2 집으로 들어온 남자는 남자2의 부인의 벗은 몸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게 됩니다.
남자2가 있는 이 세계는 외계세계였던 거죠..
남자는 남자2의 부인을 때려눕히고 본래 있던 세계로 도망을 칩니다.
본인의 세계로 돌아온 남자는 남자2를 만나게 되지만 남자2가 온몸에 피투성이로 나타납니다.
자기 아내에게 무슨일이 생긴걸 직감한 남자는 남자2와 싸우지만 결국 다리에 부상을 입고 쓰러집니다.
때마침 남자2는 본래세계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기계 앞에 남자2의 부인과 마주치게 되고 남자2는 남자2 부인에게 잡아먹힙니다.
(남자2 세계에서는 아내에게 폭력을 행할 경우 즉결 심판하도록 되어 있음)
남자2가 때린걸로 오해한 남자2 부인은 남자2를 잡아먹은거죠.
가까스로 기계를 멈추고 서로의 세계가 단절됨을 확인한 뒤 남자는 부인을 목놓아 부르짖으며 생사를 확인하려 합니다.
하지만 부인은 남자가 남자2(괴물)로 생각하고 들고 있던 칼로 찔러 죽이면서 3번째 영상은 끝이 납니다.
다시 원래의 화면, 경찰차가 계속 추격하고 있습니다.
저 차량이 지나가는 곳마다 알수없는 일이 일어나고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따라만 다님..)
차량이 지나간 어느 집, 파티를 즐기던 사람들은 갑자기 돌변하여 서로를 죽이게 됩니다.
파티에 사용하던 가스가 새면서 폭팔하게 되죠..
그리고 다음 영상이 나옵니다.
청소년들은 보드 타는 장면을 멋있게 찍어올려 유명해지려 합니다.
한 소년이 멕시코에 사는 친척이 보드타기 좋은 비밀스런 장소를 알려주었다며 가서 촬영하길 제안하고 이에 4명은 떠나게 됩니다.
소년들은 술도 먹고 폭죽도 사고 하면서 원하던 목적지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가는 길에 이상한 여자를 발견하지만 무시하고 넘어가죠..
('피가 불타면 괴물이 풀려난다' 라며 경고하지만 그냥 무시..)
도착한 곳에 이상한 재단과 벗겨진 동물 사체, 이상한 무늬가 있었지만 오히려 분위기 있게 촬영될거라 생각하며 보드 촬영에 열을 올립니다.
촬영이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나타난 여자로 인해 보드타던 소년은 다치게 되고 피를 흘리게 되죠..
(떨어진 피가 서서히 불타오르지만 알아채지 못합니다)
곧이어 여자에게 다가가던 소년 하나가 여자로부터 공격을 당해 팔이 뜯겨나가게 되고 주변으로 이상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도망을 치지 않고 가지고 있던 총(?)과 보드로 모여드는 사람들을 죽입니다.
(도망을 치면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무슨 무모한 생각인건지..)
사람일지도 모르는데 일단 덤빈다고 총부터 갈겨대는 소년과.. 보드로 내려찍어 죽이는 소년..
피가 불타는것을 보자 이상함을 느끼지만 일단 다 죽이고 봅니다..
2명의 일행이 죽고 남은 2명은 주변으로 부터 멀어지는 이상한 존재들로 인해 도망을 치게 됩니다.
(무언가 등장하려는듯..)
빙고..
죽은 소년 옆으로 괴물(?)이 등장하여 그대로 죽은 소년은 잡아먹히면서(카메라도 같이 삼켜짐) 카메라가 괴물의 몸속을 촬영하면서 이 영상은 끝납니다.
(V/H/S 2 도 마지막 편에 괴물이 나오더니..)
다시 본편으로 돌아가서 계속 차량을 뒤쫒고 있는 경찰..
(거참 징하네.. 왜 경찰차 한대만 계속 쫒는거지;;)
그시각 택시에 탄 어느 남여는 택시에서 성인물을 찍어보겠다며 택시안에서 촬영을 합니다.
하지만 촬영이 무르익는 그 순간 여자가 갑자기 돌변하여 총으로 남자를 협박합니다.
같이 탄 남자가 예전 전 남친으로부터 촬영된 동영상을 사서 웹에 유출시킨 나쁜인간이었던 거죠..
그리하여 여자는 남자의 알몸을 촬영하여 복수를 하려 했지만 때마침 저주받을 차량으로 인해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첫이야기의 주인공인 실종된 애인을 찾으러 차량을 뒤쫒던 남자입니다.
차량을 뒤쫒다 보니 오게된 그곳..
애인과 처음 촬영했던 그 장소 아래입니다.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그 어디에도 여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차량 주변에는 소유를 알 수 없는 휴대전화와 토막난 사체들..
운전석에는 사람은 없고 핸들에 손만 덩그러니..(차마 스샷은 못찍겠네요..)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차량안으로 들어서게 된 남자는 곧이어 화면에 뜬 여자를 보게 됩니다.
여자는 화면속에서 자해(?)를 하며 남자에게 업로드를 강요하고 남자는 버티다가 결국 업로드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업로드가 완료되고 서둘러 차량 밖으로 나오지만 한쪽에 휴대전화를 입에 물고 죽은 애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도대체 어디에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걸까.. 차량 주변을 꼼꼼히 살펴봤으면 찾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업로드가 된 영상으로 인해 세계가 혼란에 빠집니다.
멀리서 헬기가 추락하려 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V/H/S 영화는 전혀 스토리 연계가 없습니다.
그냥 각각의 비디오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연출도 비디오 마다 다릅니다.
구성은 4개의 장편과 짧은 단편(경찰카메라, 시민카메라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장편은 본편인 커플이야기, 마술사 단테, 과학자, 보드 청소년
단편은 경찰카메라, 시민카메라, 라이더카메라, 아이카메라, 택시승객카메라 등
단편은 본편은 시간과 환경만 동일하지 어떠한 관련도 없습니다.
(저주받을 차량으로 인한 피해만 같음..)
사실 이 영화는 재미있다, 없다라고 평하기 참 애매합니다.
하나의 스토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각 스토리가 기승전결이 확실한 것도 아니구요..
확실한건 V/H/S 의 마지막이라는거죠..
그래도 이번 영화에서 가장 볼만했던건 3번째 과학자의 비디오 입니다.
결말이 안타깝지만.. V/H/S는 결말이 해피엔딩인건 없습니다..
V/H/S 를 다 보셨던 분이라면 한번은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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